월드컵의 영향으로 튀김요리와 훈제요리가 인기를 끌면서 생닭 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월드컵을 맞아 소비가 급증한 생닭은 851g짜리 한 마리가 지난주보다 450원(7.9%) 오른 6천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생닭 값은 지난주에도 전주보다 8.5% 뛰며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우는 갈비 1등급이 100g에 6천850원, 등심은 8천900원에 팔리는 등 보합세다. 돼지고기은 할인 행사로 삼겹살은 100g에 1천490원, 목심은 1천450원에 팔리고 있다.
출하량이 늘어난 채소와 과일 값은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는 1포기당 220원(11.6%) 내린 1천670원, 대파는 1단에 360원(18.1%) 내린 1천630원, 무는 1개당 60원(3.2%) 내린 1천810원에 팔리고 있다.
배는 4개 들이 1봉지가 300원(8.6%) 내린 3천200원에, 사과는 5∼6개 들이 1봉지가 100원(1.9%) 올라 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참외는 3㎏ 1봉지에 1만4천90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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