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학교는 6월 초부터 홍역 의심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현재까지 29명이 홍역 IgM이 양성 혹은 유전자 검사 양성으로 나와서 홍역 확진자로 진단됐다. 홍역 확진환자 중 28명은 과거 홍역 포함 혼합백신(MMR 또는 MR) 접종력이 있는 학생으로 경증 화된 홍역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홍역확진 환자 중에는 전형적인 홍역증상과 달리 발진이 없고 손이나 발에서 발진이 시작돼 초기 홍역으로 인지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높은 전염력을 가진 홍역예방을 위해 12~15개월과 4~6세의 소아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관은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과 동시에 38℃ 이상의 발열을 보이는 홍역 의심환자가 방문 시에 즉시 신고하고, 신속하게 검체 채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