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은 24일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서 7회 솔로 홈런을 터트려 소속팀 롯데는 6대2로 오릭스에 승리했다. 허벅지 부상 탓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앞선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김태균은 후속 오마쓰 쇼이쓰가 2루타를 쳤을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김태균은 7회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가모시다 다카시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김태균은 호세 오티스(소프트뱅크)와 함께 홈런부문 공동 1위에 올랐으며 타점 부문에서도 62개로 1위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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