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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혁명vs상품혁명..이마트-롯데마트'광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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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혁명vs상품혁명..이마트-롯데마트'광고 전쟁'
  • 박한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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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이마트 광고에 대한 반박성 광고를 내면서 대형마트업계에 때아닌 광고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25일 이마트를 겨냥해 주요 일간지에 "겨우 30개 품목, 생색내기 가격혁명보다 롯데마트 상품혁명을 기대하십시오"라는 광고를 실었다.

전날 이마트가 생필품 30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더니 이마트 가격이 경쟁사보다 10%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의 광고에 대한 반박성이다.

연초 '10원 전쟁'으로 벌였던 대형마트 간 가격경쟁이 이번에는 경쟁사를 깎아 내리는 광고전으로 비화한 것이다.

롯데마트는 가격보다는 상품 차별화로 고객에게 다가서겠다며 타이어와 국산 굴비, 참외 등 3가지 상품을 ‘상품혁명’의 예로 제시했다.

대형마트로는 처음으로 타이어를 선보인 롯데마트는 소형 타이어 1개를 장착비를 포함해 4만4천원에 판다고 소개했다.


또 굴비 명산지인 영광과 추자도에서 직접 말린 굴비 20마리를 1만2천800원에 팔고 참외는 고객이 선별기를 이용해 직접 크기와 향을 느끼고 고를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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