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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티셔츠.육포.DMB 등 월드컵 특수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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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티셔츠.육포.DMB 등 월드컵 특수 '톡톡'
  • 박한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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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티셔츠, 야광 뿔 머리띠, 부부젤라, 육포, DMB 등이 월드컵 열풍을 타고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은 지난 1∼23일 판매량을 기준으로 월드컵 특수를 누린 상품 16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집계 결과 국가대표 유니폼을 비롯한 월드컵 응원용 붉은 티셔츠가 총 5만5천장이 판매돼 1위를 차지했다.

야광 뿔 머리띠가 1만7천개(2위), 막대풍선이 1만2천세트(4위), 문신스티커 7천100개(7위), 응원 두건 및 수건 4천200개(9위), 붉은색 쿨토시 3천700개(10위), 부부젤라 2천400개(12위) 등 응원용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의 인기도 뜨겁다. 지난 21일에는 자블라니(15위, 1천600개)가 옥션의 ‘베스트 100’ 코너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응원용품뿐 아니라 먹거리나 디지털기기 등도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육포(3위, 1만5천개), 닭꼬치(5위, 7천500개) 등 안주류가 판매 상위권에 올랐고, 숙취해소 음료(6위, 7천400박스)의 판매 증가세도 두드려졌다.

휴대성이 좋은 미니 페트병 음료(8위, 5천700 박스)도 작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디서든 경기를 볼 수 있는 DMB 지원기기(11위, 3천500개)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 증가했으며 호프집, 회사 등에서의 수요가 늘면서 프로젝터 및 프로젝터스크린(14위, 1천900대)의 판매량도 65%가량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은 일찍부터 관련 제조사들이 판촉 활동을 펼친데다 단체 응원을 하기 좋은 저녁 시간대 경기가 많아 응원용품, 먹거리, IT 기기 등 다양한 상품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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