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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제2회 '다문화가정 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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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제2회 '다문화가정 대상' 시상식 개최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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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나눔재단은 25일 은행 본점에서 제2회 ‘외환다문화가정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상은 다문화가정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으며, 기초자치단체장이나 주한 외국공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대상(행복가정상)은 전남 곡성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여성 보 응옥 뚜엑(한국명 홍현희)씨가 받았다. 그는 베트남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2004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고서 뇌병변으로 불편한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다.

뚜엑씨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많았지만, 이번 상을 받아 큰 힘을 얻었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 등 4개 부문에서 개인 16명과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천만원, 본상 8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상으로 단체를 제외한 수상자 전원에게 1주일간 친정 방문 또는 친정 가족의 한국 초청 비용을 300만원 이내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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