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휘발유 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무연 보통휘발유의 주유소 판매 평균가격은 ℓ당 1,717.3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6.0원 올랐다. 자동차용 경유도 6.0원 상승해 ℓ당 1,511.2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무연 보통휘발유의 경우 서울 평균 가격이 ℓ당 1,788.0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1747.5원), 경기(1724.6원) 등의 순으로 비쌌다. 반면 전북이 1,692.9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1,728.8원, GS칼텍스 1,721.8원, 현대오일뱅크 1,705.6원, 에쓰오일이 1,706.3원이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최근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