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우루과이의 파울에 대해 관대했지만 한국은 작은 몸싸움에도 파울을 남발했다는 것. 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는 슈타르크 주심에 대한 불만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슈타르크 주심은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베테랑 심판이지만 월드컵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1999년 국제심판 자격을 취득했고 1999년과 2009년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2007년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08 베이징올림픽 등 다양한 국제 대회를 경험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의 B조 1차전 경기와 잉글랜드-슬로베니아의 C조 3차전 경기의 주심을 맡았다.
앞서 슈타르크 주심은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경기에서는 전반 6분 아르헨티나 가브리엘 에인세가 결승골 과정 중 같은 아르헨티나 대표 왈테르 사무엘의 반칙에 파울 선언을 하지 않아 오심 논란에 휩싸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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