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신해철 "이동국-김남일 등 노병들의 퇴장을 꽃단장 해주자!"
상태바
신해철 "이동국-김남일 등 노병들의 퇴장을 꽃단장 해주자!"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27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신해철이 아쉽게도 8강 진출에 실패한 월드컵 대표팀에게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신해철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마도 마지막 월드컵이 될 듯한 이영표 선수의 각오가 움직임으로 보이는 듯하여 계속 마음이 짠했습니다. 이동국. 김남일. 이운재. 안정환 선수 등의 퇴장을 꽃단장 해줍시다. 더 이상 월드컵에선 못보드래도 성원하고요. 젊은 별보단 노병들을 영예롭게 함이 우리의 힘”이라며 대표팀의 선전과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진짜 마왕은 이동국 선수 퇴장도 꽃단장 원하나?”라는 질문에 “선수로서도 좋은 선수지만 이번 월드컵 무대에 선 것 자체가 그의 스포츠 맨 정신의 승리라고 봐요. 보통 인간이었으면 예전에 축구 접었죠”라고 호평했다.

이동국은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한 후 12년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교체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한편, 한국은 26일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스타디움서 열린 16강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선전했지만 심판의 오심, 골 운의 부재 등이 겹치며 아쉽게 1-2로 패해 8강행이 좌절됐다. (사진 = 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