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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표도르, 베우둠에 충격 패배 "1라운드 삼각조르기 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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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표도르, 베우둠에 충격 패배 "1라운드 삼각조르기 먹혔다!"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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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분의1 사나이 효도르가 데뷔10년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효도르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스트라이크포스 표도르-베우둠’ 경기에서 파브리시오 베우둠에게 1라운드 1분 9초만에 삼각조르기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 신중한 움직임으로 링 중앙을 차지한 표도르는 천천히 베우둠을 압박했다. 1라운드 초반 표도르의 펀치가 터지면서 베우둠이 다운됐다.

이에 표도르는 특기인 파운딩을 연달아 날렸지만 다운된 배우돔은 표도르의 공격을 버티며 삼각조르기를 성공 1라운드 1분 9초만에 표도르의 탭을 받아냈다.

2008년 어플릭션을 시작을 미국 무대를 밟은 표도르는 팀 실비아,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꺾고 지난해 스트라이크포스와 계약해 브렛 로저스를 제압하며 성공적인 미국 무대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이번 경기에서 표도르가 패배하면서 추후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챔피언 알리스타 오브레임과의 맞대결에는 베우둠이 나서게 됐다.

한편 무패신화 효도르의 패배 소식에 국내 이종격투기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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