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과 대표팀은 지난 26일 밤 11시(한국시각)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전에서 시종일관 상대팀을 압도하고도 결정적인 골 찬스를 살리지 못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SBS의 중계화면을 통해 대표팀의 비통한 표정이 전파를 탔고 시청광장, 부산 해운대 등 각 지방 응원현장을 가득 메운 지역시민들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 다수의 네티즌들은 대표팀이 월드컵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하며 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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