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제작사 측은 권상우 사건 이후 캐스팅 변동 가능성에 대해 "실수한 것으로 보고 좋게 넘어가기로 했담"며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뺑소니 혐의가 아닌 '사고 후 미조치'로 종결될 예정이며 캐스팅 확정은 물론 계약서까지 완료된 상태여서 예정대로 촬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드라마 '대물'은 SBS에서 오는 10월부터 방영될 예정으로 고현정, 권상우 등 주연급의 캐스팅이 완료된 상태다.
권상우는 지난 6월 12일 오전 2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차량을 몰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차량을 들이받고 역주행 중 경찰 순찰차까지 받은 후 차를 버리고 도주해 이틀 후 경찰조사에 임하면서 뺑소니 혐의와 음주운전 의혹을 받아왔다. 이번 사건은 '사고 후 미조치'로 분류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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