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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앵커-피겨선수 1인 2역 연기도전 "지킬앤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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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앵커-피겨선수 1인 2역 연기도전 "지킬앤 하이드?!"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29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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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가 뉴스 앵커와 피겨 선수, 1인2역에 도전했다.

삼성 하우젠 에어컨 ZERO의 ‘연아의 내맘대로 초대석’에서 김연아는 앵커로 뉴스를 진행 하던 중 또 한 명의 김연아를 초대해 대담을 진행한다.

진지한 척하지만, 장난끼 가득한 뉴스 앵커에서 웃음을 참으며 도도하게 인터뷰에 응하는 피겨 선수로 무한 변신해, 마치 ‘지킬앤하이드’처럼 시시때때로 변하는 김연아의 모습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서로 닮았다고 신기해하며 “깜찍하고 귀엽다, 우아하고 아름답다”는 등 낯간지러운 칭찬을 주고 받으며 자화자찬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토크쇼를 마친 후 머리가 땅에 닿을 듯 끊임 없이 인사를 주고 받는 엉뚱한 애드립을 선보여 지켜보던 스태프들이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동영상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한 자리에서 단아한 연아 앵커와 피겨 여왕 연아가 대화를 주고 받는 모습이 신기하다”며 “도도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바라보며 키득거리는 모습도 재미있다”는 등 동영상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는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을 한꺼번에 보여드릴 수 있는 이번 아이스쇼에 팬 분들을 초대하기 위해 이번 동영상에서 1인 2역을 맡아 즐겁게 연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아의 내맘대로 초대석’ 동영상은 다음달 23~25일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 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의 이색 홍보영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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