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S가 출시 5일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은 지난 24일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가 5일만인 29일 1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는 지난 24일 첫날 공급물량인 1만400대가 개통 5시간 만에 팔리면서 판매 돌풍을 예고했다. 지난 28일에는 하루만에 무려 3만대가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출시 엿새만에 10만대를 돌파한 것은 국내 휴대전화 판매 사상 가장 빠른 것으로, 아이폰3GS는 국내 출시 후 10일만에 10만대를 판매했다.
갤럭시S의 판매 돌풍은 출시 전부터 기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대기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는 포스코와 외환은행, SK텔레콤 등 기업들의 수요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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