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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공연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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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공연 둘
‘개그콘서트-갈갈이패밀리’ 외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29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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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공연장에는 더위를 날려줄 작품들이 무대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바로 하남을 웃음바다로 만들 하남문화예술회관의 ‘개그콘서트-갈갈이패밀리’와 진정한 웃음의 의미를 알게 해줄 이천아트홀의 연극 ‘웃음의 대학’이다. 이 두 작품들은 무더운 여름 각박한 일상 속에서 지친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더위를 잊게 할 것이다.


▶웃다가 배꼽이 빠질지도 모르는 ‘개그콘서트-갈갈이패밀리’
▶2010. 07. 10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2004년부터 대학로 갈갈이 전용극장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큰 인기를 얻어왔던 ‘개그콘서트-갈갈이패밀리’가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이 공연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랑받는 TV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현장에서 방청할 기회가 쉽지 않다는 상황을 고려해 개그맨 박준형, 정종철 등 인기 개그맨들이 투합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의 매력은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 외에 이승윤, 송병철, 오정태 등 브라운관을 통해서만 만났던 인기 개그맨들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의 ‘사랑의 가족2’를 비롯해 대사 대신 독특한 소리와 몸짓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조수원, 조준우, 채경선의 ‘옹알스’ 등의 콩트를 기존 공연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을 순회하며 웃음을 전파하고 있는 ‘개그콘서트-갈갈이패밀리’는 오는 7월 1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한다.


▶두 남자의 웃음을 건 7일간의 한판 승부, 연극 ‘웃음의 대학’
▶2010. 07. 23~24
▶이천아트홀 소공연장


연극 ‘웃음의 대학’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모두 없애 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을 사수하려는 작가가 7일간의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항상 굴복해야하는 검열관의 ‘권력’에 맞서 ‘웃음’이라는 코드로 서로에게 영향을 끼친다. 그러면서 두 사람 관계의 끊임없는 변화를 만들어내 멋진 메시지를 지닌 작품으로 탄생된다.


이 작품은 웃음을 통해 세상을 긍정하기도, 부정하기도 하면서 삶과 세상을 대변하는 일본 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작품세계가 잘 드러나 있다. 작품 속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해프닝과 그에 따른 웃음이 스며들어 있지만 단순히 재미만을 드러내지 않는다. 또한 관객에게 보이는 장소가 ‘검열실’이라는 공간으로 극히 한정적이다. 그 한정적인 공간에서 발단, 전개, 갈등, 절정, 결말의 모습을 두 캐릭터의 교감으로 확실히 보여준다.


연극 ‘웃음의 대학’ 이천아트홀 공연에서는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맹활약 했던 배우 안석환과 최근 ‘롤러코스터’에서 ‘불친절한 경호씨’로 사랑받는 정경호의 열연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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