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SBS 러브FM ‘서두원의 SBS 전망대’를 통해 전화 인터뷰를 한 최미나씨는 “5월 22일 선수들 출국을 앞두고 오물에 가방이 다 빠져버려 이를 꺼내느라 고생하는 꿈을 꿨다”고 밝혔다.
최미나씨는 “보통 꿈을 잘 안 꾸거나 생각이 안 나는데 이날 꿈은 뚜렷하게 생각나더라. 공항에서 선수들이 가방을 찾으려고 했는데 가방이 오물에 다 빠져버렸다. 트렁크를 오물에서 꺼내느라 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미나씨는 “오물 꿈은 좋다고 하지 않냐. 지금까지 말을 안 했는데 남편이 집에 오면 그 이야기를 해 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얼마 전, 5년 된 선인장이 어린아이 팔뚝만한 꽃을 피웠다. 휴대폰 사진으로 남편에게 전송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원정 첫 16강을 달성한 대한민국대표팀은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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