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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부결, 이명박 대통령 "유감스럽지만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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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부결, 이명박 대통령 "유감스럽지만 존중한다"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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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파나마를 방문하고 있는 이 대통령은 29일 새벽(현지시간) 국회 본회의의 세종시 수정안 부결 직후 국회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 발전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국정운영의 책임을 맡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 모두는 오늘 국회의 결정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맡기고, 세종시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서서 국가 선진화를 위해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28일 저녁 파나마 방문 첫날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숙소에서 국회 본회의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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