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퍼시픽리그 최다 득표에 성공한 김태균(28.지바 롯데)이 시즌 18호 홈런 축포를 날리면서 이 부문 리그 단독 1위로 나섰다.
김태균은 29일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에서 0-6으로 뒤진 4회 솔로 홈런을 날렸다.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스기우치 도시야가 던진 몸쪽 높은 시속 130㎞짜리 슬라이더를 당겨쳐서 왼쪽 담을 넘겼다.
지난 24일 17호 홈런을 날린 후 3경기만에 홈런을 추가한 김태균은 퍼시픽리그에서 호세 오티스(소프트뱅크.17개)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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