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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미국 KBR과 기술수출 위한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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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미국 KBR과 기술수출 위한 합작사 설립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30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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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대표 구자영)가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KBR과 손잡고 기술수출에 나선다.

SK에너지는 30일 싱가포르에서 김동섭 SK에너지 기술원장, 티모시 찰랜드 KBR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 및 마케팅 전문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SK-KBR 테크놀로지'는 화학공정 분야의 기술을 수출하는 전문회사로 양사가 50%씩 지분을 갖는다.

합작사는 SK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트랜스알킬화공정, 올레핀·파라핀 흡착분리공정, 선택적 촉매수소화 공정 기술 등을 KBR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석유화학 업체에 판매하게 된다.

이날 계약식에 참석한 김동섭 SK에너지 기술원장은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SK에너지의 각종 기술이 글로벌 선도기업인 KBR의 엔지니어링 및 마케팅 역량과 결합돼 기술 수출이 더욱 탄력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R는 지난 2007년 SK에너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프타 유동층 촉매분해 공정 기술(ACO)의 엔지니어링을 맡은바 있으며, 이 때 SK에너지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작년 4월 합작사 설립을 제안하는 등 관심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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