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오는 7월 1일 남해산 흑마늘과 유산균 발효홍삼이 들간 ‘발효 흑마늘 蔘(삼)’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발효 흑마늘 삼’은 생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 발효시켜 흑마늘과 유산균으로 7일간 배양시킨 발효홍삼이 들어 있다. 색소, 방부제, 설탕, 합성착향료, 안정제 등을 빼고 천연원료만을 사용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흑마늘은 생마늘 특유의 맵고 자극적인 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유산균 발효홍삼은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흑마늘과 발효홍삼은 원활한 혈액 순환과 스테미너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기존에 출시된 흑마늘음료 '천년의 식물 산'을 30일부로 단산하고, ‘발효 흑마늘 삼’을 고급스러운 페트병에 담아 연간 2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5일부터 8월 말까지 홈페이지에 시음신청 덧글을 남긴 4천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기회(5일간)를 주는 ‘우리 남편 기 살리기’ 프로젝트 이벤트도 실시한다.
‘발효 흑마늘 삼’의 가격은 100ml짜리가 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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