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자살로 세상을 떠난 배우 겸 가수 고 박용하의 빈소가 이동된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상주를 맡고 있는 매형 김재형 씨는 이날 오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고 박용하의 빈소는 장례식장 5호실에 임시로 마련된 상태.
고 박용하의 빈소는 국내는 물론 일본 취재진들까지 몰려 장례식장 통로가 차단되는 통에 다른 빈소 유족들이 병원 측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등 다소 복잡한 상황이 연출되는 상태다.
김 씨는 "현재 빈소의 공간이 협소해 내일(1일) 오전 10시께 빈소를 3층 31호실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이어 "고인의 장례는 오늘(30일)부터 3일장으로, 불교장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인은 2일 오전 7시, 화장은 경기도 성남 영생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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