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병역회피 혐의로 경찰에 소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30일 온라인 포털게시판에 따르면 MC몽 병역회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부분 비난섞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한동안 잠잠 하더니 또 연예인 병역비리가 터지나" "철저하게 수사해 국민의 의무를 피하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반응했다.
반면 "뚜렷한 증거가 없는 만큼 의혹에 그칠 수도 있다"며 MC몽을 옹호하는 누리꾼도 눈에 띄었다.
앞서 OBS 보도에 따르면 MC몽은 경찰청 특수수사과로부터 7년 전 치아 기능 미달 판정으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 다음달 1일 병역를 고의로 회피한 의혹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받았다.
한편 MC몽은 다음달 4일부터 2010 남아공월드컵 중계로 잠시 중단됐다가 다시 시작하는 '하하몽쇼'에 MC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병역회피 의혹으로 방송일정에 먹구름이 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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