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만에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스 리치의 5구째 시속 91마일(약 146km)짜리 직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달 28일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 시즌 11호, 12호 홈런을 몰아쳤던 추신수는 3경기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지난 달 28일부터 계속된 연속 안타 행진도 4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3회에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4회말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