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이 "고 박용하가 지인에게 배신당한 후 많이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1일 일본 일간지 요미우리 인터넷 판에 따르면 류시원은 박용하의 죽음에 "남동생 같았던 후배가 나보다 먼저 천국에 가버렸다. 너무 충격적이라 마음이 아프다. 박용하와는 며칠 전에 전화로 얘기해 이번 달 4일 오이타에서 열리는 자동차 레이스에 방문해 응원할 것을 약속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류시원은 "(고 박용하가)죽기 전날 서울에 있는 내 기획사 사무실 식구들에게 `(나와)드라마 공동 출연을 하고 싶다'고 얘기 했다. 같은 아파트에 살아, 얼굴을 볼 일이 많았는데 용하는 마음이 약한 부분도 있었다. 지인에게 배신당한 적이 있어 괴로운 것이 많이 겹쳤다"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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