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1만4천653대, 해외에서 1만289대 등 총 2만4천94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동기 대비 40.2%, 수출은 114.4% 증가해 전체적으로 63.5% 늘었다. 이는 지난 3월(2만5천532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올 상반기 누계실적은 SM3와 SM5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수 8만5천142대, 수출 5만160대 등 총 13만5천302대를 기록, 작년 동기 대비 85.3% 증가했다.

그렉 필립스 부사장은 "내수시장에서 SM3와 SM5에 대한 높은 호응으로 4개월 연속 월 2만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판매 호조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