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 공연을 앞둔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KAT-TUN(캇툰)이 1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소감을 밝혔다.
카메나시 카즈야, 다나카 코키, 다구치 쥰노스케, 나카마루 유이치, 우에다 타츠야 등 멤버들은 한국어로 "최고!""잘 부탁드립니다""밀어주세요""예뻐요" 등의 말을 해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캇툰은 "책을 갖고 공부를 하거나 스태프에게 질문을 하면서 배웠다. 한국 영화도 보면서 배웠다"고 말했다.
인상 깊게 본 한국 드라마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아이리스''환상의 커플''찬란한 유산' 등을 꼽았고 영화도 즐겨 본다며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꼽았다. 특히 우에다 타츠야는 '찬란한 유산'을 보고 한효주를 좋아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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