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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수삼 막장드라마 논란? 목숨걸고 연기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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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수삼 막장드라마 논란? 목숨걸고 연기했을뿐"
  • 안광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0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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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내상(46)이 자신이 출연했던 KBS 2TV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의 '막장드라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내상은 2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막장'이라는 한 단어로 우리 드라마를 평가한다는 것에 솔직히 화가 난다"며 "저를 비롯해 모든 출연진들은 정말 목숨을 걸었다"고 밝혔다.

안내상은 "제작진이 화장실에서나 세트장에서나 단 한 순간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연기에 몰두한 모습을 봤다면 그런 얘기를 쉽게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드라마가 지나치게 억지스러운 설정이라는 논란에 대해서도 "억지이고 오버라기 보다는 평론에서 보는 시각과 생활 연기의 간극이 있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라며 "우리는 결코 막장을 한 게 아니고 저마다 그 사람의 삶에 집중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안내상은 지난 13일 종영한 '수상한 삼형제'에서 장남 김건강 역으로 열연했다. '수상한 삼형제'는 불륜과 억지 설정으로 얼룩진 '막장 드라마'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나 39.8%의 시청률을 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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