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살균ㆍ소독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담은 '살균소독제 올바른 사용법'을 홈페이지(http://www.kfda.go.kr)에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사용법에 따르면, 두 가지 살균ㆍ소독제를 혼합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각각의 성분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위험하고 살균ㆍ소독력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꺼번에 미리 만들어 놓는 것도 피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살균ㆍ소독력이 떨어지므로 필요할 때 희석해 곧바로 써야 한다. 살균ㆍ소독제를 사용할 수 없으면, 끓는 물에 30초 이상 열탕 소독하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집단급식소 등에서 살균ㆍ소독제를 사용할 때 제품에 표시된 희석농도, 주의사항 등을 확인하고서 사용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