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말, 몸은 사람인 '켄타우르스' 소년의 사진이 인터넷에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실사 웹 지도 서비스 '구글 스트리트뷰'를 통해 스코틀랜드의 에버딘 지역을 살펴보던 한 네티즌이 자주색 셔츠를 입고 머리는 말의 모양을 한 채 차도를 향해 멍하니 서 있는 '말머리 소년'을 발견했다.
구글 스트리트뷰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360도 입체 영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
네티즌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만마의 괴물 켄타우르스라거나 말의 탈을 쓴 장난꾸러기 소년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는 상태다.
켄타우르스는 상반신이 인간이고 하반신이 말의 네 다리를 가진 종족이다.
때문에 이들은 말머리 소년을 역(逆) 켄타우르스(reverse Centaur)라고 주장하고 있다.
말머리 소년의 정체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수많은 억측을 낳고 있는 상태다. (사진=구글 스트리트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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