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정은 3일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끝장 토론 시즌2’에 출연해 "10대야 말로 벗기에 가장 예쁜 나이"라며 수위를 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최은정은 예전에도 "나이든 사람들의 비키니는 역겹다"고 지탄을 받은 바 있어 네티즌들의 공방은 뜨거웠다. 네티즌들은 "어처구니가 없다" "니가 벗었다고 다른 애들한테도 벗어라고 하냐" "상식을 넘어선 도발적 언사"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주제가 10대들의 섹시코드인 만큼 자기생각을 자유롭게 밝힌 것" "상당히 도발적이지만 신선하다"는 등의 옹호론도 있었다.
네티즌들의 비난에도 불구 최은정은 자기 발언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시절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했던 최은정은 이날 토론에 시민토론단으로 참석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돌 섹시코드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고 싶다”며 이같이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날 패널로는 김정일 정신과 전문의와 최진우 단국대 겸임교수, 심영섭 대구사이버대 교수 겸 영화평론가, 심영규 연예기획사 대표 등이 참석해 '10대 아이돌 스타들의 섹시코드'에 대해 열띤 논쟁을 펼쳤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