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네덜란드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전에서 만나 전반 10분경 브라질의 호비뉴가 네덜란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브라질은 호비뉴-알베스-카카-파비아누가 전방에서 공격을 이끌고, 네덜란드는 카윗-로벤-슈나이더-반 페르시가 공격을 맡아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심판으로 나선 정해상(39) 심판이 네덜란드-브라질 8강전 부심으로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8강전에 투입됐다. 이날 정해상 심판은 니시무라 유이치 주심, 사가라 토루(이상 일본) 부심 등과 함께 네덜란드-브라질 경기에 배정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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