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 측은 2일 "보도된 바로는 '신정환이 1억 8천만원을 빌린 뒤 부채를 갚지 않은 것으로 피소'됐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신정환은 "고소인인 이모(61) 씨로부터 돈을 빌린 사람은 신정환의 지인이며 신정환은 단지 보증을 섰을 뿐 부채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지 않아 제 3자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신정환 측은 "고소장을 제출한 이씨가 돈을 빌린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자 보증을 선 신정환을 고소했다는 사실 관계를 밝힌다"며 "방송인으로서 심려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신정환은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이모(61)씨에게 지인을 통해 1억8천만원을 빌린 뒤 9일까지 갚겠다고 했으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고 경찰이 자택주소로 소환장을 보낸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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