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3일 오후 5시 경기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실업축구팀 안산 할렐루야와의 자선경기에서 일일 사령탑을 맡았다.
이날 3-1의 승리로 경기를 마친 뒤 박지성은 SBS와의 인터뷰를 하는 도중 운동장을 빠져 나오던 기성용은 인터뷰 중인 박지성 뒤에서 몰래 브이(V)자를 그리는 등 장난을 쳤다.
기성용이 카메라에 잡히자 팬들은 더욱 환호했고 이를 모르는 박지성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자선경기행사로 진행됐으며 월드컵 대표팀 다수가 출전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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