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쪽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의 연락이 두절됐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11시께 함경북도 무수단리에서 동쪽으로 270km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오징어잡이 배 대승호와의 통신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승호가 북한 성징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교신을 끝으로 연락두절 됐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에 있으며, 대승호가 러시아와 북한 수역의 경계에서 조업을 하다 북 경계수역을 넘어 북측에 나포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포항에서 출항한 대승호에는 한국인 4명과 중국인 3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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