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POSCO가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68.1%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재무레버리지가 물리적으로 크게 증가할 것을 우려, 등급 하향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9월로 예정된 지분취득계약이 끝난 후 결론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현재 형태로 합병이 진행된다면, POSCO의 외화표시채권 등급은 A2 등급으로 하향조정될 것"이라며 "합병비용은 POSCO의 내부현금으로 조달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포스코의 재무상태를 크게 약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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