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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유의 여신상 1년간 폐쇄..엘리베이터 등 안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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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유의 여신상 1년간 폐쇄..엘리베이터 등 안전성 강화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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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안전성 등을 이유로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1년간 폐쇄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국(NPS)이 총 2천600만달러(한화 약 30억원)를 투입해 동상의 계단, 엘리베이터, 출구 등의 내화성을 강화하는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유의 여신상은 2011년 10월 12일부터 약 1년간 폐쇄된다. 이날은 자유의 여신상 125주년 기념일이다.

자유의 여신상은 2001년 9.11 테러사태 이후 비상 탈출구가 없고 테러 단체들의 목표물이 되기 쉽다는 이유로 일반인들의 접근을 차단시켜 왔다가 2004년부터 박물관과 기단부 전망대까지 일반인에게 공개했고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2009년 7월 4일에는 여신상 왕관 부분의 전망대까지 공개했다.

한편, 미국 뉴욕시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에서 지난 7월 21일(현지시간) 엘리베이터 화재 감지기 오작동으로 관광객 등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는 등 안전성에 우려를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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