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는 12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이날 저녁 7시 25분께 세상을 떠난 故 앙드레 김의 별세 소식을 전하던 중 서경석에 이어 "75세의 패션 거장의 혼을 불사르다"는 멘트가 엉켜 순간 웃음을 보였다.
이에 송지효는 황급히 사과하고 진행을 이어나갔지만 이를 본 시청자들은 불쾌감을 지울 수 없었다. 네티즌들은 "이 장면을 앙드레김 유족들이 봤다면 통탄할 일" "생방송 중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이를 대처하는 방법이 미숙했다" "고인에 대한 애우가 아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12일 별세한 앙드레김 빈소에는 양아들인 김중도씨를 비롯해 원빈, 김희선 등 연예계 지인들의 애도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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