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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경 "내림굿 받고 연기,사업재기 도모했는데..후회막심"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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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경 "내림굿 받고 연기,사업재기 도모했는데..후회막심" 충격 고백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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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안병경이 과거 내림굿 받은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안병경은 13일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아내 이임기씨와 함께 출연해 "전통굿을 받으면 연기 생활과 사업 재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며 "내림굿은 온전히 내 잘못이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안병경은 "평소 우리것, 전통적인 것을 많이 좋아했다. 창 탈춤 마당극 등 연기를 하다가 내림굿을 받으면 연기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배우가 아니었다면 무속인의 생활을 계속 했을 수도 있다. 공인이라는 책임감이 있기에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안병경은 "영적인 접신은 전혀 없었다"며 "빚더미에 앉으면 정말 정신없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죽음까지 생각하지만 그래도 죽음보다는 무속인의 삶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내림굿을 받은 계기를 밝혔다.

이날 안병경은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고 10살 연하 아내와 재혼해 알콩달콩 살아가는 이야기를 공개했다. <사진-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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