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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김 빈소 조문 행렬 속 유언장 관심집중.."사망 하루만에 돈 이야기"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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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김 빈소 조문 행렬 속 유언장 관심집중.."사망 하루만에 돈 이야기" 비난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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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앙드레김의 재산과 경영권이 누구에게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세상을 떠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이 같은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망 하루만에 벌써부터 돈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냐”, “슬픔으로 가득 찬 앙드레김의 가족들에 무례한 짓을 하고 있다” 등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앙드레김의 재산이 부동산만 약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재산을 누가 상속받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패션사업을 이을 후계자가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측근들은 그의 재산이 생존 작성해 둔 유언장에 따라 아들 김중도(30)씨에게 상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신우 모델 센터회장은 13일 YTN '뉴스&이슈'에 출연해 "앙드레김 선생님이 유언장을 남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주가 깊은 충격에 빠져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측근들은 의상실 외 골프웨어, 속옷, 가전제품, 도자기, 보석 등 다방면에 걸친 앙드레김 디자인 관련 사업을 그의 아들과 결혼한 며느리 유은숙(35)씨가 당분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앙드레김(본명 김봉남 75)이 8월 12일 오후 7시 25분께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숙환인 대장암 합병증 폐렴으로 별세한 가운데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호, 유인촌 장관, 노홍철, 유재석, 김혜수, 장서희, 한채영, 김태우, 최지우, 나경원, 조민기, 한석준 아나운서, 이수경, 최시원, 최은희, 고아라, 이수만, 슈퍼모델본선진출자, 장광효 디자이너, 최불암, 하춘화, 조수미, 김미화, 이상용, 2010 미스코리아, 이윤지, 정겨운, 이세은, 고현정, 청와대 임태희 실장 등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빈소에는 이명박 대통령, 손범수 진향희 부부, 패션업계 및 매거진 관계자들의 조화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5일,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으로 확정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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