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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사랑해서' 남격vs박완규 비교했더니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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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사랑해서' 남격vs박완규 비교했더니 '와우~'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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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멤버들(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정진, 윤형빈, 이윤석, 김성민)로 구성된 밴드가 아마추어 음악경연대회에서 '사랑해서 사랑해서'로 동상을 차지했다. 16일 공개된 음원과 2007년 발매된 박완규의 '사랑해서 사랑해서'와 비교했더니 애절한 느낌이 한층 강렬하게 다가온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에서는 멤버들이 직장인 밴드들이 참여하는 ‘컴퍼니밴드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의 자격은 이날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총 416일을 투자했다.

1년 2개월의 시간을 투자한 ‘남자의자격’은 김성민이 성대 결절에도 리허설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정진은 일본에서 촬영중인 드라마 ‘도망자’로 인해 참가의 여부가 불확실했으나 팀을 위해 어렵게 합류했다. 김성민과 윤형빈의 조화속에 이경규의 랩이 돋보였다.

김태원 작사작곡의 '사랑해서 사랑해서'는 '늘 거리를 혼자 걸었지.

곁에 누군가 있는것처럼. 너무 오래된 기억이지만 항상 나에게 넌 위로였어. 늘 아픔을 숨겨왔었지. 항상 넌 내곁에 있는거라고. 너무 힘겨워 지쳐 갈 즈음 다른 사랑이 다가 온다는. 다시 사랑을 하겠지. 많은 이별을 했기에. 한걸음 한걸음 힘겨운 시간이겠지만. 이제 사랑이 오겠지. 홀로 힘겨워했기에. 한번더 한번더 사랑을 기다리는 날에'라는 가사말이 사랑의 아픔을 전한다.

같은 제목을 가진 박완규의 '사랑해서 사랑해서' 역시 애절한 가사말이 심금을 울린다.

'다시 생각해도 너무 짧았던 건 헤어지자 하던 너의 목소리. 지금 생각해도 영원할 것 같던 너와 나 사랑한 얘기. 어제와 같기를 어제만 같기를 이별하던 날에 내가 빌었던 조그만 소원이 아픔으로 되던 너무 차가웠던 너의 그 모습. 널 사랑하고 너와 헤어지고 잊을 수가 없어서 기억을 하고 가슴 아파서 힘이 들어서 지우려 해보면 넌 다시 생각나고'란 가사말을 담고 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남격의 '사랑해서 사랑해서' 라이브버젼과 녹음실 버젼을 찾아 듣고 있으며, MBC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와 니콜의 명콜드라이브 '고래', 박명수와 제시카의 명카드라이브 '냉면'에 이을 히트곡이 될지 기대하고 있다.(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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