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기금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으려는 학생들이 16일 오전 학자금 대출 신청 및 지급이 일시적으로 지연돼 불편을 겪었다.
한국장학재단은 "16일 오전 접속자 폭주로 학자금 대출 신청 및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며 "빠른 시간 안에 정상화하고, 재공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하고 국가장학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목적으로 설립된 곳이다.
그러나 얼마 전 한국장학재단이 외화채권을 발행하는 형식으로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은 바 있다. 운용자산의 100%를 학자금 등 원화로 사용하고 있는데, 장학재단이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외화채권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들이 있어서다.(사진=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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