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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 4개월만에 증가..가격도 일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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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 4개월만에 증가..가격도 일부 상승
  • 안광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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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오던 아파트 거래가 4개월 만에 증가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실거래가도 약간 올랐다.

15일 국토해양부가 내놓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거래 건수는 3만2천227건으로,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6월 3만454건 보다 5.8% 늘었다.

이는 최근 4년(2006~2009년)간 7월 평균 4만394건 보다는 20% 이상 적은 수치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는 2천203건으로 전월 대비 7.4%, 수도권 전체는 8천404건으로 5.5% 각각 늘었지만, 이 또한 지난 4년 평균보다는 60%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거래건수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아파트 가격이 부분적으로 오른 곳도 있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는 8억7천~8억8천만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보합세를 보였으나 4천만원 빠진 8억3천500만원에 팔린 곳도 있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 51㎡의 지난달 실거래가는 9천500만원으로 500만원 올랐고, 서초구 반포동 AID차관 아파트 73㎡도 3천만원 상승한 11억8천만원에 거래됐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77㎡(10억9천800만~11억원), 노원구 중계동 주공2단지 45㎡(1억5천만원), 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85㎡(4억3천500만원), 경기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42㎡(2억500만원), 경기 분당구 분당동 장안타운 54㎡(2억4천750만원) 등도 지난달 거래된 같은 층에 비해 400만~5천만원 올랐다.

반면 경기 안양.일산.군포.용인 등에서 팔린 아파트는 전달보다 약간 떨어졌다.

구체적인 자료는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ltm.go.kr)나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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