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는 뉴캐슬에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으며 3-0으로 완승했다.
맨유는 박지성 대신 출장한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나니의 측면 지원을 바탕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쳤으며, 전반 34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베르바토프가 폴 스콜스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뚫고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것이 득점된 것.
이어 전반 42분 플레처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후반에는 교체 투입된 긱스가 스콜스의 긴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어 경기를 3-0으로 끝냈다.
한편 이날 박지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으며 교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네시즌 연속 EPL 개막전에 결장됐다.(사진:맨체스터유나이트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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