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극본 장경철 정경순 / 연출 유인식) 28회분에서 자신의 감정을 깨달은 민우(주상욱 분)가 미주(황정음 분)에게 기습 키스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우연히 민우 생일날을 알게 된 미주가 선물과 도시락을 준비한 후 민우를 찾아갔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정식(김정현 분)과 민우를 보고 대화내용을 엿듣게 됐다.
민우와 정식의 대화 내용으로 자신을 물건 취급하는 것을 깨닫게 된 미주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도시락까지 떨어트리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뒤늦게 도시락을 본 민우는 미주가 왔다갔음을 알아채고선 자신의 실수를 자책, 도서관을 찾아갔지만, 미주의 반응은 냉담했다.
민우는 미주의 태도에 당황하며 사과했지만, 미주의 반응은 싸늘했다.
민우는 돌아서는 미주의 손을 잡아채 돌려세운 뒤 기습키스 하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방송을 통해 키스씬을 접한 시청자들은 “우주커플 최고다”, “조실장이 미주 손 잡아 챌 때 짜릿해 괜히 나까지 마음이 설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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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씨랑 주상욱씨 너무잘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