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이 엄태웅, 이민정, 박신혜 등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16일 제작보고회를 갖고 스토리의 전말을 공개했다.
배우 엄태웅, 이민정, 박신혜, 최다니엘 등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이날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의 시나리오와 참여하게 된 동기 등에 대해 말했다.
영화 속에서 엄태웅과 박신혜는 연애라면 모르는 게 없는 ‘시라노 에이전시’의 대표와 작전요원을, 최다니엘은 작전 의뢰인, 이민정은 최다니엘이 푹 빠진 미모의 여성으로 각각 등장한다.
이민정은 “20대 여자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를 재미있게 잘 그린 것 같다”고 말했고, 최다니엘은 “전작이 끝나고 별로 상태가 좋지 않아 쉬고 싶었는데 시나리오가 워낙 좋아 출연을 결정했다”며 웃었다.
엄태웅은 “촬영이 끝나면 약속이라도 한듯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맥주 한 잔이라도 먹고 헤어졌다. 그런 재미있는 분위기가 영화에도 묻어날 것 같다”고 기대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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