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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배우가 함께, 국내 최초 멀티 뮤지컬 2010 파티컬 ‘클럽 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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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배우가 함께, 국내 최초 멀티 뮤지컬 2010 파티컬 ‘클럽 십이야’
‘윌리엄 셰익스피어’ 그가 클럽파티에 빠지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18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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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멀티 뮤지컬 2010 파티컬 ‘클럽 십이야’가 오는 9월 3일, 아트홀 대학로 스타시티3관에서 개막한다.


2010 파티컬 ‘클럽 십이야’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바탕으로 현대시대로 시공간을 옮겨와 각색한 작품이다. 남장으로 변장한 ‘세린’, 그 모습에 반한 클럽 사장 ‘올림’, 그리고 오래 전부터 올림을 사랑한 ‘시우’, 이들의 삼각관계 러브스토리가 담겨진다.


또한 셰익스피어의 원작 줄거리가 가지는 탄탄한 극적 설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되며 원작이 가지는 아름다운 언어와 시구가 현대적인 ‘하이퍼미디어 아트’를 통해 재탄생되는 색다른 면모가 가미될 것이다. 이어 과거에서 현 시대의 시공의 변화를 통해 애절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화려하고 감성적인 뮤지컬 넘버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을 기획한 곽준희 프로듀서는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비공개로 준비했으며 뮤지컬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첨단기술인 ‘하이퍼미디어 아트’를 동원해 뮤지컬과 접목시킨다는 기획이다”며 “‘멀티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뮤지컬 분야에 지평을 열 것이다”고 밝혔다.


이 작품의 주어진 결론은 세 가지다. 관객이 직접 감정센서를 통해 선택한 결론은 하나하나 무대 위에서 빛이 된다. 관객이 원하고 바라는 결론이 즉각적으로 선택되며 내가 보고 싶은 결말이 첨단의 기술을 통해 즉각적으로 구현된다. 안타깝기보단 행복할 것, 느리기보단 빠를 것, 애절하기 보단 즐거울 것, 내가 바라는 결론을 눈앞에서 보는 것, 관객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동시에 관객이 창작자가 되는 순간을 ‘십이야’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이어 공연관계자는 “한국 뮤지컬의 또 다른 도전이며, 대중적인 뮤지컬과 순수 미디어 아트의 ‘Composing’이란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다”며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Compilation(편집’)이 아닌 ‘Composing(창작성 저작)’이라는 것이고, 미디어 아트가 연극, 영화, 무용극, 음악극이 아닌 뮤지컬에서의 표현 가능성 확장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이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과연 어떤 결론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될 것인가. 국내 최초 멀티 뮤지컬 2010 파티컬 ‘클럽 십이야’를 통해 뮤지컬의 새로운 표현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 뮤지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해 본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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