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폭행사건과 관련해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빵왕 김탁구 제작진은 17일 오후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청주 수암골에 사는 삼식이 폭행논란은 사실과 다름을 알린다”고 공지했다.
제작진은 삼식이 주인 정남(60) 선생의 말을 빌려 해명했다.
삼식이가 자고 일어나보니까 다리를 절었다. 그 날은 촬영하는 날도 아니었고 삼식이는 하나도 아프지 않다는 게 제작진이 밝힌 해명이다.
이어 제작진은 “18일 오전 주인아저씨와 삼식이를 촬영하러 내려간다”며 “오후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오해가 풀렸으면 한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제빵왕 김탁구’ 공식 게시판에는 팔봉 빵집이 위치한 청주시 수암골의 마스코트 삼식이가 제작진에 의해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시청거부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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