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위스키 윈저를 광고하기 위해 제작된 인터넷영화 '인플루언스'가 일반 상영관에서도 개봉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윈저'를 내놓고 있는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병헌, 한채영 주연의 영화 ‘인플루언스’가 오는 19일부터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 건대입구관, 부산 서면관 등 서울과 부산 주요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은 광고 형태로 이용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개봉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영화 '인플루언스'는 1907년부터 2010년까지 시간을 넘나들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선택의 갈림길에 선 주인공들이 3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윈저 위스키를 소개하는 일종의 광고 영화로 배우 이병헌이 1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1인3역을 소화해 주목됐던 작품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 영화가 '윈저'의 글로벌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윈저의 브랜드 핵심 가치인 '영향력'을 주제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일반상영관 개봉은 기존 작품을 재편집, 후반작업을 거쳐 영상물 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아 이뤄졌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