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월26일 오후 10시께 김해시 장유면의 고층 아파트 옥상에서 벽돌을 주차장으로 던져 권모(36)씨의 승용차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같은해 5월17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김해 장유지역 아파트 옥상과 계단 창문에서 벽돌, 자전거, 유모차 등을 던져 주차된 차량 6대를 파손해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다.
식당종업원으로 일하던 장씨는 동료로부터 따돌림을 받는 등 사회 적응을 하지 못하는데 대한 스트레스가 쌓여 이 같은 행위를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4개월여간 고층 아파트에서 주차된 차량이 파손된다는 신고를 받고 아파트 엘리베이트 CCTV 분석 및 탐문수사를 벌인 결과 장씨를 붙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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