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가 협약은 국내 거주하는 3만여 몽골 근로자에게 개선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몽골 및 한국에서의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007년 최초 협약을 체결한 이후 외환은행은 이번 추가 협약을 통해 현지 사전 공동마케팅과 한국에서의 칸은행 가상계좌 개설도 가능하게 됐다. 또 지난 12일에는 몽골의 울란바트로에서 몽골 무역상업은행과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몽골과의 신규 및 추가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근로자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몽골타운 근처에 위치한 퇴계로지점을 비롯한 11개의 외국인근로자 일요영업점을 통해 몽골근로자들에게 더욱 더 가까운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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